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양 팀 에이스가 나선 경기에서는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서현숙 의료원장 등 교직원들은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의 율동과 구호에 맞춰 매회 큰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5회 말 후 운동장 정리시간에는 수박 빨리 먹기 이벤트를 실시해 우승자에게 이대목동병원 건강검진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오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날을 맞이해 목동운동장을 찾아 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함은 물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대중 앞으로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