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이색통계 발표, 최고인기 전시장은 아쿠아리움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8-10 10:08 | 최종수정 2012-08-10 10:08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기간 엑스포의 성과와 규모를 나타내는 10가지의 이색 통계기록을 10일 밝혔다.

여수엑스포 최대 관객수는 지난달 29일 27만2527명이었다. 박람회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던 참여형 콘텐츠, EDG의 '꿈의 고래'는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총 100여만 장의 사진을 올렸다. 5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박람회장 내 식음시설 식사류 판매는 총 460만 건으로 전체 관람객 수의 약 60%이상을 차지하는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에서 식사를 했다. 엑스포 기간 박람회장에서는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여수엑스포 SNS '좋아요',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는 총 3만1441명이었다. 친환경 박람회를 표방한 여수엑스포의 재활용 캔 수는 총 31만65개며, 페트병은 31만7803개, 총 599만1670g의 탄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 참가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전시물품의 가치는 104개 참가국에서 총 135억원(해외 반입물품의 신고 원가)의 값어치가 나가는 물자를 박람회장으로 들여왔다. 6억원의 가치가 있는 벨기에관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한 개당 가격이 2900만원을 호가하는 리투아니아관의 호박도 있었다.

최고 인기 전시관은 아쿠아리움이었다. 박람회 기간 총 225만6963명(8월 7일 기준)이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러시아 흰고래 벨루가와 풀잎 해룡 등 희귀생물들을 보기 위한 관람객 줄은 매일 줄지 않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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