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지는 금메달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휠라(대표 윤윤수, www.fila.com)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위해 시상복을 비롯한 상하의 트레이닝 세트와 신발, 모자, 가방 등 스포츠 단복 부문을 총괄 제작해 선수단에 제공했다
휠라는 단복 시연회 당시, 우수한 품질에 바탕을 둔 기능성에 태극, 단청 등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를 모티프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여 국가대표 선수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타임지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유니폼을 베스트 유니폼으로 선정했다.
특히, 금메달 획득 시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 오를 때 입는 이른바 '금메달 점퍼'는 이미 일부 사이즈가 품절돼 구하기 힘들 정도다.
이 같은 뜻밖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휠라는 '금메달 점퍼'로 불리는 시상복이나 트레이닝복을 20세트 이상 단체 주문 시 특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에 힘입어 국가대표 단복이 유례없는 호응을 얻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국민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점퍼'를 입고 시상대 위에 서는 모습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류 업계 전반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개막 이후 휠라의 매출(약 2주간)은 그 전 동기간에 비해 약 20% 가까이 신장해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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