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주년 맞이한 지포 6월 5일, 5 억번째 라이터 생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4-27 14:23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가 5 억번째 지포라이터를 생산한다.

지포는 본사가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주 브래드포드(Bradford) 공장에서 지포의 창립자 조지 블레이스델(George G. Blaisdell)의 생일인 6월 5일에 맞춰 생산라인을 최대 가동해 5억번째 라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포 최고경영자 그레고리 부스(Gregory W. Booth) 사장은 "5 억번째 라이터 생산 예정일과 창립자의 생일이 비슷한 시기여서 그의 생일인 6월 5일에 맞춰 5억번째 라이터를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 올해 80주년을 5억번째 지포라이터로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 동안 지포를 위해 열심히 일해온 직원들과 지포를 사랑하고 아껴준 전세계 많은 소비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실제 5 억번째 지포라이터는 제작 후 지포 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클래식 크롬(chrome)에 두 가지 색상의 각인 디자인이 세련함을 더했다. 독특한 밑면 각인과 함께 표면에는 제작 날짜인 2012년 6월 5일과 "1"이란 숫자가 각인된다. 이 라이터의 레플리카(Replica) 에디션이 5 만개 제작되어 미화 50불에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5 만개의 레플리카 에디션 라이터 표면에는 각각의 일련번호가 각인된다. 이 밖에도 500 밀리언 리미티드 에디션 지포라이터 1 만개도 함께 출시된다. 두 제품의 출시일은 차후 발표된다.

지포는 조지 블레이스델이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브래드포드에 처음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는 고품질의 지포라이터를 평생품질보증서와 함께 제작, 판매해오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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