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위한 환율 위험관리시스템 개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4-18 13:36


IBK기업은행(www.ibk.co.kr)이 중소기업의 목표 환율을 계산해주고 목표 도달 또는 이탈시 메시지로 알려주는 환위험관리시스템인 '헤지 메신저(Hedge-Messenger)'를 개발, 시행한다고 밝혔다. '헤지 메신저'는 수출입 기업들이 적정이윤 확보에 필요한 목표 환율을 도출해 환헤지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위험관리 경험과 전문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우선 이 시스템에 계약환율과 매출원가 등 수출입 거래 정보를 입력하면 미래 현금흐름 분석 및 목표마진 점검을 통해 기간, 통화, 거래처별 목표환율 산출이 가능하다.

또 환위험에 노출된 금액과 과거 환율 움직임을 통한 손실금액 추정, 환헤지 스케줄 관리, 월별 또는 연도별 환위험 관리 리포트 작성 등 수출입 기업이 환율 급변동에 불안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헤지 메신저'를 이용하려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뒤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무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