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청양고추를 넣어 톡쏘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하는 신제품 '고추비빔면'을 출시해, 기존 '찰비빔면'과 함께 비빔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추비빔면'의 비빔장은 매콤, 새콤, 달콤한 양념에 청양고추를 넣어 톡 쏘는 매운맛으로 입맛을 당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에 홍고추 엑기스를 넣어 빨간 면발로 기존 비빔면과 확실하게 차별화했으며 동시에 매콤함을 더해 비빔면 특유의 기분좋은 얼얼함을 잘 살렸다. 더불어, 기존 비빔면이 면과 비빔장 소스로 구성된 데 비해 '고추비빔면'은 볶은 참깨와 구운 김을 별첨 스프에 따로 담아 기호에 따라 뿌릴 수 있도록 했다.
농심 면CM팀 홍문호 팀장은 "기존 비빔면들이 매콤함과 새콤함의 조화에 집중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고추비빔면'은 맛의 조화는 물론 화끈한 매운맛을 차별화해 여름철 별미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중량: 130g, 가격: 1000원.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