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상반기 인턴십 선발 "학력보다 업무 위주 뽑는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3-21 13:32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12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 지원을 4월 5일까지 실시한다. 2007년부터 마케팅과 네트워크 등 실무 적응력이 중요한 분야에서 현장 업무 능력이 검증된 '일 잘하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2011년에는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 올해에도 인턴십 수료자 중 60%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인턴십은 4월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6월 중에 최종 80명 가량의 인턴을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장애인의 인턴십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채용 전형을 진행함으로써 인턴 선발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지방 소재 대학생의 채용도 2011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고용 확대와 균등 기회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인턴십 제도를 알리기 위해 각 대학별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기업블로그(blog.sktworld.co.kr)와 트위터(@sktelecom), 페이스북(facebook.com/sktworld) 등 SNS 기업 계정을 통해 인턴십 채용 공고와 함께 채용 관련 주요 궁금증에 대한 FAQ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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