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빅스'의 창시자인 이지웅 대표가 스마트 TV 박스 시장에 다시 돌아왔다.
(주)칩얼라이브는 이지웅 대표이사가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휴대용 뉴미디어 응용제품 전문기업인 (주)밸류플러스와 윈윈 관계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상품 기획, SW개발 및 마케팅은 (주)칩얼라이브가, HW개발, 생산 및 국내외 영업은 (주)밸류플러스가 담당하기로 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왔다.
이를 바탕으로 밸류플러스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용 3D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를 스마트TV박스에 탑재한 '티즈버드 F30'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데 이어, 12월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바꿀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 TV 박스 'F10'을 선보였다.
칩얼라이브의 이지웅 대표는 "이미 세계 스마트TV박스 시장에서 티즈버드의 주도권은 확고한 것"이라며 "밸류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최근 유럽시장에 100만대 수출을 추진 중이며, 올 해 안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티즈버드에서 보급형, 고급형까지, 그리고 스마트 TV 박스의 종결자 티즈버드 최상위 기종까지 모두 선보여, 스마트 TV 박스 시장에서 밸류플러스가 세운 3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가정과 사무실 및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한 '티즈버드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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