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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2012 전략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총 수상 제품은 지난해 9개 보다 5개가 늘어난 14개다.
LG전자의 대표 TV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화면의 몰입도와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화면 깜박임이 없고 가볍고 눈이 편안한 3D 안경을 통해 3D 몰입도롤 높여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매직 리모컨은 한 손에 쥐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음성과 동작을 인식해 자판입력의 번거로움을 덜었고, 리모컨의 가운데 휠(Wheel)을 적용, 컴퓨터용 마우스처럼 활용해 인터넷 화면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유럽형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는 전면에 디스펜서(냉장고 외벽 부분에 물이 나오는 곳)의 절개선을 없애고,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문을 열수 있도록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건표 부사장은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 한'시네마 스크린'디자인,'스타일러'등의 혁신 제품들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LG만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