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년 연속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니터는 지난 2011년 연간 시장 점유율 15.1%(수량기준)을 달성하며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1년 4분기 점유율에서도 15.5%를 달성하며 2006년 3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12년 연속 최정상을 지키며 국내외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2에서 모니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간편하게 모니터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모니터 TB750을 국내에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관련 업계로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