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주부의 명절준비 비법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1-17 14:10


어느덧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지출을 계획해야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소식에 장을 보러 나가기 두렵기만 하다. 더욱이 지난해 장마 등 이상기온이 길어진 탓에 일조량 부족해 과일이 제대로 여물지 못해 수확량도 크게 줄었다. 실제로 통계청의 조사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배 수확량은 전년보다 5.6% 줄면서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과 수확량도 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연초부터 시작된 생활물가 상승에 경기침체와 한파, 시장 상황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가격 등락으로 가격 부담과 함께 구입 시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게다가 수입 농수산물과 국산을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해 소비자들을 속이는 악덕상혼까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매년 명절 때만 되면 반복되는 물가 상승과 식품안전사고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 제수용품 산지직송전을 진행했던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 대표이사 노근희)이 올해에도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하며 소비자 부담 해소에 나섰다.

전국 31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록마을이 제안하는 설 제수용품 특별전"에서는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 60개 품목을 엄선하여 최대 32%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번 제수용품기획전의 특징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장보기가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우리가족 떡국 만들기", "제수용 나물 모음", "산적 및 전부치기 재료 모음" 등 상차림을 위한 특별 구성 패키지를 마련한 것. 우리 가족 떡국 만들기, 산적 및 전부치기 재료는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제수용 나물 모음은 품목별로 10~3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추석 때 가족들 건강 간식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우리밀 약과, 무색소 전통한과 등도 제수용품 특별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초록마을 마케팅본부 한정택 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제수용품이니 만큼 가격은 물론 안정성까지 꼼꼼하게 비교하여 알뜰하게 구입하는 합리적인인 소비가 필요하다."며 "초록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설 제수용품 특별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지길 고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유통을 돕고 소비자에게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여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신설된 초록마을(1577-6288)은 전국 31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총 2,500여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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