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타 김연아가 5일 삼성 에어컨 신규 캠페인인 소개에 나선다. 지난 3년 간 모델로 활동하며 쌓아 온 에어컨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스피치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진행할 예정. 그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급의 입담을 선보이며 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재치 있는 동작을 곁들이는 등 자신감 넘치는 언변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연아의 스피치는 삼성 에어컨이 고객들과 스마트한 소통을 하기 위한 이벤트의 일환이다. 신제품 발표회도 단순히 신제품 정보를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 에어컨 관계자는 "김연아가 피겨뿐만 아니라 삼성 에어컨 모델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피치에서도 스마트 퀸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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