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400명이 모였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12년 글로벌 전략협의회' 개최, 완제품(DMC)부문 2012년 경영전략 공유 및 주요 추진과제 협의했다. 14일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열린 회의. 2012년 DMC부문 경영전략이 공유되고 주요 추진 과제가 협의됐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소프트 역량을 확보해 차별적 신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TV 등 주력사업은 하드웨어 경쟁력 기반 위에 차별적 소프트 역량을 확충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생활가전·디지털이미징 등 육성사업은 제품 차별화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해외 법인들의 B2B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해 B2B솔루션, 서비스, 마케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 경쟁력 집중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래 씨앗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우수 인력들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