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섬유센터에서 유망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우수한 디자인 감각을 갖춘 인디 디자이너의 내수 시장 판로 개척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 뿐 아니라 인디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패션기업과의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디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브랜드 상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 까페테리아 등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직사입 추진 중인 백화점 및 셀렉트숍 바이어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ㅇ 디자이너 브랜드 및 홀세일 전문 브랜드와 협력을 추진 중인 패션기업 경영자 및 머천다이저 브랜드 사입을 통해 콘텐츠 강화를 희망하는 소매업자 등을 초청하여 브랜드와 유통업체간 수주 상담을 통한 패션 상품 거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최근 패션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인디 브랜드 상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디 디자이너를 발굴, 21세기 한국패션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