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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모양 차? 쉐보레 컨셉카 "이것이 미래교통수단"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08:25 | 최종수정 2011-10-13 08:25


쉐보레 컨셉트카. 사진제공=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차세대 쉐보레 (Chevrolet)의 'EN-V' 컨셉트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차세대 쉐보레 EN-V 콘셉트카는 실제 실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및 전략부문 크리스 페리(Chris Perry) 부사장은 오는 11월 3일 쉐보레 100주년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미래의 EN-V 콘셉트카는 쉐보레 브랜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 100년 동안 고객의 삶을 개선해주는 충분히 이용 가능하고 활용 가능한 기술에 집중해 왔다. 쉐보레 EN-V콘셉트카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세계 80억 인구 중 60% 이상이 도심 지역에 거주하게 된다. 쉐보레 EN-V콘셉트카는 교통문제가 심각해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거주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가능성 있는 해결책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화된 전기차라는 의미의 EN-V는 전기로 도심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2인용 컨셉트 차량으로 개인 기동력을 기본으로 보장하면서도 커져가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 수단. 2010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에서 각광을 받았던 EN-V는 환경 문제 뿐 아니라 교통 혼잡, 주차, 안전성, 에너지 소비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차세대 쉐보레 EN-V 컨셉트카는 온도 조절, 개인 수납공간, 모든 기후 상태 및 노면 상태에서의 작동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로 갖추고, 작은 크기, 조작성과 같은 원래 EN-V의 주요 특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기존의 배터리 전기구동, 연결성, 자율적 주행 성능도 그대로 유지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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