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마력 스포츠카..페라리 첫 4륜구동 ‘FF’ 한국 상륙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0-05 15:17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신차 'FF'의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갓다.

FF는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로 4인승과 4륜구동을 의미한다.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8,000RPM에서 최고 6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7단-듀얼 클러치변속기와 함께 정지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기존 페라리와 완전히 다른 형식의 스포츠카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FF는 스포츠 주행뿐만 아니라 일반 주행에서도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게 특징이다.

페라리만의 4RM 시스템은 기존 4륜 구동에 비해 약 50%가량 무게를 감소시킨 것이 특징으로 차량이 완벽한 전후 무게배분(전47: 후53)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차량의 자세 제어 장치와 통합돼 어떠한 도로조건에서도 주행상황을 미리 예측해 4바퀴 모두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성능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뛰어나 성인 4명이 승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450L 용량의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을 경우 800L까지 확장된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는 599 GTB 피오라노, 458 이탈리아, 캘리포니아를 전시한 '페라리 아틀리에'가 마련돼, 현재 페라리의 주력 모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대한민국 1등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