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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병준이 본 입상유력마 & 복병마] 10월 1일 토요일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1:12


1경주 ①낫싱베터

직전엔 너무 오랜만에 뛰었습니다. 한번 뛰어봤으니 어쨌든 좀 낫겠다 싶은데 마침 샅바를 잘 잡았군요. 버틴다는 장담은 못 해도 앞에는 갑니다.

2경주 ⑫정상축제

직전엔 앞에 가도 그리 겁낼 것 없는 컨디션이었습니다. 흡족하진 않아도 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컨디션이라, 다시 또 앞장 뜨면 이번엔 얘 빼고 산 사람들 좀 떨어야겠군요.

3경주 ⑤피코바웃잇

체구는 작아도 근성으로 뛰는 말이라, 직전엔 초반에 앞에 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따라가면 더 뛸 것 같은 기대감도 그 때문이지요.

4경주 ⑤선액티브

말은 좋아보이는 데 처음 뛰는거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봤을 겁니다. 이번엔 출전공백에 따른 불안감을 잠재울 경주군요.


5경주 ⑪막무가내

<승부경주> 놓고 때려 한구라한 ⑪막무가내가 기둥입니다. 여기에 갖다 붙일 말 한 두 있어 그렇게 한방 때리는 것으로 토요경마 승부의 포문을 엽니다.

6경주 ③검기

발주악벽 때문에 데뷔가 늦어졌고 그런 만큼 부쩍 커 돌아와 뛰었습니다. 여기서는 보폭으로만 뛰어도 우승할 경주입니다.

7경주 ④대동제일

문세영은 몸이 하나라, 6경주의 '검기' 때문에 여기 7경주 1300m 경주에 나왔습니다. 앞에 가면 좋고~ 따라가서도 충분한 자신감이군요.

8경주 ④불라바

<승부경주> 인기마들이 불안불안해 터질 수 있는 경주입니다. 종반에 한 발 쓸 4불라바를 포함해 노리수 세 두로 압축해 배당승부 들어갑니다.

9경주 ①그레이스톤

<승부경주> 승부 본 말 중 지난주에 휴양마 '위너트로피'가 있었다면 이번주엔 얘가 노림수 말입니다. 컨디션 한번 더 확인 후, 현장에서 힘을 실을 승부처입니다.

10경주 ⑧임페리얼걸

대상경주라 너무 서두른 게 화근이었습니다. 어차피 선행은 ⑤꽃여울 차지. 보내 놓고 차분히 따라가면 이번엔 이길 수 있는 경주입니다.

11경주 ②프라임갤러퍼

<승부경주> 직전에 못 뛴 사연이 있습니다. 등짝을 바꾼 것도 그 때문. 얠 중심으로 제대로 한방 때릴 토요 '끝장승부'입니다.

12경주 ⑦마음의빛

따라가는 것에 이제 좀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모래를 안 맞혀야 한다는 점에서 차라리 외곽이 나을 수 있는 경주입니다.

<서울경마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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