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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SM3 전기차’ 내년말 양산 목표..시험운행 돌입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14:23




르노삼성차가 SM3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차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시 구좌읍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SM3 전기차 5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르노삼성차는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에서 SK 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SM3 전기차는 실증단지 내에 구축된 충전 인프라와 연동해 전기차, 충전기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의 역할을 맡는다.

SM3 전기차는 양산 직전의 모델로 양산 제품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갖췄다. 모터 출력은 최대 70kW이며, 최고속도 150km/h를 발휘한다.

배터리 충전은 220V 교류 단상 전기(AC)를 공급받아 차내에 설치된 3kW급 완속 충전기가 담당하며, 1회 충전 시 약 16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2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3kW급 완속 충전시 완전 충전까지 최대 8시간이 소요된다. 트렁크 부분에 위치한 배터리는 기존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타 사와는 차별화된 퀵드롭(Quick Drop) 기능을 적용해 3분 이내에 새 배터리로 교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SM3 전기차의 최대 장점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5대의 SM3 전기차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5대를 추가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2012년 말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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