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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짐 부치고 직통열차로 편안하게 공항간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14:07


'서울역에서 짐 부치고 직통열차로 편안하게 공항간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이하 KARST·www.karst.or.kr)이 해외여행 출국자들에 많은 편의를 주고 있다. 출국자들은 무거운 짐을 공항까지 가져갈 필요없이 서울역에서 부치고 몸만 간편하게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KARST(카르스트) 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탑승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 입주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출국자들은 출발시각 3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완료해야한다.

KARST는 출국 당일에 한해 짐은 미리 부칠 수 있는 얼리(early) 체크인서비스와 맘스케어(Mom's Care)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심공항터미널과 연계 운영되고 있는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중간 정차역없이 43분에 연결한다. KTX와 같은 안락한 좌석에 승무원이 탑승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급형 열차로 제작돼 객차당 문이 4개인 일반열차와 달리 문이 2개인데다 객차와 객차사이에 출입문이 있어 운행시 소음을 대폭 줄이는 등 실내가 쾌적하고 안락하다.

직통열차 고객들은 1일 1만원으로 공항철도 서울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초과운임도 초과 1일당 2만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할인받을 수 있다.


지방고객들은 코레일의 KTX와 연계해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직통열차 운임(편도 1만3300원)의 30%를 할인(연계승차권발매서비스)받을 수 있다.

연계승차권은 코레일 각 역과 공항철도 4개역(서울역, 김포공항역, 검암역, 인천국제공항역) 및 인천공항 D입국장 공항철도 안내데스크에서 발매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심공항터미널과 연계 운영되고 있는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43분만에 연결한다. <사진제공=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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