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4천만원대 ‘슈퍼 경차’..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11:03





고급 대형차 가격과 맞먹는 4000만원대 슈퍼 경차가 등장했다

벤츠의 튜닝 브랜드 칼슨코리아는 스마트 포투에 자사의 슈퍼카 칼슨 GT C25 패키지를 장착한 '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을 국내에 1대만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포투 C25 에디션은 스마트 포투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내외관을 튜닝한 한정판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칼슨의 슈퍼카 C25를 구매한 고객에게만 구매 자격이 부여되지만, 국내에서는 특별히 지난 서울오토살롱에서 선보였던 차량을 판매한다.

슈퍼카를 닮은 디자인은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레이싱 스트라이프, 전면 그릴, 머플러 등 에어로 다이나믹 키트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6인치, 17인치 칼슨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C25 에디션 전용 색상의 가죽 시트와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곳곳에 칼슨 액세서리를 적용해 강렬한 개성을 표현했다.

이 차의 모티브가 된 칼슨 GT C25는 국가 별로 1대씩만 등록할 수 있는 슈퍼카. 칼슨의 기술력을 집약한 753마력 6,000cc 듀얼 터보 엔진을 탑재해 352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칼슨코리아 관계자는 "단 1대만 판매하는 만큼 특별한 스타일과 희소성을 가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본사의 추가 생산 계획 전에는 국내에 추가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250만원으로 일반 휘발유 터보 엔진 모델(2,490만원)보다 1,760만원이나 비싸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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