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월 23일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면서 한 시간 남짓한 개소식 행사비용으로 6500만원을 지출한 것은 과도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회장, 칼라일 그룹의 루벤스타인 회장, 뱅크오브뉴욕 멜론의 밥 켈리 회장 등 굴지의 VIP급 인사 등을 포함해 총 172명이 참석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행사의 중요성 및 규모, 초청인사의 비중 등을 고려해 현지 전문행사 업체를 통해 준비하였고, 원활한 행사진행 및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비용절감을 위해 음악은 현장 연주자 대신 CD플레이어를 활용하고 가격이 저렴한 한국 전통기념품을 제공하고, 초청장 발송, 사전 행사안내, 참석자리스트 작성 등은 공단이 직접 수행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