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본점은 세계적인 명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위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가구전'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9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가구 전시·판매전에서는 애플을 라이프스타일 선도기업으로 키워낸 스티브 잡스와 토니 블레어 전영국 총리, 월트 디즈니사의 로이 디즈니, 헐리웃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애니스톤,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선택하고 애용하는 가구를 국내 최대규모로 전시·판매한다.
카시나의 LC3 소파는 근대건축의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가 최고의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 1928년 디자인한 LC시리즈 의자 중 하나로 전체적인 비례와 조화, 기능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여 최상의 안락함을 주는 하나의 작은 건축물로써 인정받는 완벽한 구조의 작품이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프루스트 지오메트리카(2009)'는 루이 15세 시기의 바로크 양식의 디자인 틀에 형형색색의 핸드 페인팅 천을 씌워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표현한 의자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이름을 따왔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정교한 의자의 나무 장식과 화려한 색채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태리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 줄리오 카펠리니 미국의 유명 가수 카니예 웨스트 등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9년 말에 개봉한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모범시민'이란 영화 에서는 자백에 대한 대가로 '덕시아나' 침대를 요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덕시아나는 인체에 가장 편안한 침대의 가치와 철학을 제시하며 80여년 동안 세계 최고의 침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스웨덴의 침대 브랜드로,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전 객실과 '더 그랜드 호텔', '세타이 호텔' 등 세계적인 호텔에서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무려 25개의 덕시아나 베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월트 디즈니사의 로이 디즈니 등 세계적인 저명 인사와 제니퍼 애니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택한 침대로도 유명하다.
신세계본점 이존성 점장은 "이번 위버 럭셔리 가구전을 통해서 현대 디자인가구의 흐름을 살펴보고 세계적인 명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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