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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성 강화한 ‘2012 쏘렌토R’ 출시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5:11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각종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2012 쏘렌토R'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 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 시트벨트로 교체, 전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를 기본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12 쏘렌토R'은 기존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6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까지 기본사양화 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SUV로 거듭났다.

또한 ▲시동 초기부터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해 주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스티어링 휠이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 시 약 8초간 슈퍼비전 클러스터 정보표시창을 통해 운전자에게 핸들을 정렬할 것을 알려주는 '핸들 정렬 알림 기능'을 새로이 추가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TLX 최고급형 이상 적용)

최근 내비게이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휴대용 메모리(USB) 동영상 재생 기능 및 3D 맵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내비게이션 기능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2012 쏘렌토R'은 자동변속기 부위의 판넬을 고급 SUS 재질로 변경 적용해 품격을 한층 더했으며, 알루미늄 휠 부위의 휠캡 디자인을 변경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고급감이 느껴지는 브라운 컬러의 신규 인조가죽을 시트, 도어트림, 센터콘솔에 적용하고 파노라마 썬루프를 추가한 '브라운 스페셜 팩' 옵션을 추가해, 차별화 된 프리미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TLX 최고급형 선택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을 지배해 온 '쏘렌토R'이 또 한 번의 진화로 거듭났다"면서 "안전성, 편의성에서 디자인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12 쏘렌토R'이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2 쏘렌토R'의 판매가격은 ▲디젤 R2.0 2WD 모델 2,630만원 ~ 3,390만원, ▲디젤 R2.2 2WD 모델 2,787만원 ~ 3,585만원 ▲디젤 R2.2 4WD 모델 3,015만원 ~ 3,813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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