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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콘셉트카 '미래', 유럽에 최초 소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0:11 | 최종수정 2011-08-24 10:11


9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한국지엠이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Miray)'가 유럽에 최초로 소개된다.

지난 3월 '2011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콘셉트카(Best Concept Car)'에 선정된 '미래'는 한국지엠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으며, 하이브리드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쉐보레 특유의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와 미래 디자인 비전을 구체화 시킨 콘셉트카.

'미래'는 쉐보레 브랜드의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오픈 탑 스타일,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동체와 수직 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가 미래지향적이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미래'는 디자인 만큼이나 혁신적인 추진 동력 시스템을 장착, 인상적인 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 '미래'는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 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되어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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