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이탈리아식 전문 카페(cafe) 베니건스 론칭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16:30 | 최종수정 2011-08-16 16:30


㈜바른손의 외식브랜드, 베니건스가 17일(수) 대구 현대백화점에 '카페(cafe) 베니건스'를 론칭한다.

카페(cafe)베니건스는 베니건스의 베스트메뉴와 국내 새롭게 선보이는 딸리오, 빤자로띠 등 이태리 정통메뉴들을 음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서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한 익스프레스샵 형태를 병행한다.

기존 베니건스가 고급 레스토랑의 형태로 운영됐다면, 카페(cafe) 베니건스는 간편한 메뉴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셀프서비스방식을 도입해 베니건스의 베스트메뉴와 정통 이태리 메뉴를 3,500원~6,500원 사이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리 주 식재료인 '치즈'를 주제로 전문성을 갖춘 메뉴로 구성되어있는 카페(cafe) 베니건스는 치즈, 칠면조 등을 빵에 넣어 튀긴 베니건스의 몬티크리스토를 필두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태리 정통요리의 딸리오 피자와 반달모양의 피자만두, 빤제로띠 등을 대표메뉴로 내세운다.

특히, 딸리오 피자는 '자르다'라는 의미의 이태리 조각피자로 이태리 현지에서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는 네모난 피자를 그대로 구현해 선보인다.

바삭 하면서도 부드러운 도우 속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딸리오 피자에는 달콤한 랜치소스에 토마토와 치즈가 뿌려진 신선한 루꼴라를 얹힌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환상인 '루꼴라 랜치'와 바질, 모차렐라치즈, 토마토로 이태리국가를 상징하여 만든 마르게리따 등 총 5종류를 준비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달모양의 피자 만두, 빤제로띠는 이태리 폴리아 지방의 대표 음식으로 여러가지 재료의 소를 깔조네 형태의 반달모양 도우 속에 채워 튀겨내는 이색 메뉴로, cafe 베니건스에서는 멕시칸 전통의 화지타소스에 치킨과 파프리카로 매콤한 맛을 낸 '치킨 화지타'와 오리엔탈 소스와 아시안 누들, 깻잎으로 속을 채운 '오리엔탈 누들' 등 총 3종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컵용기에 간편하게 담아 먹을 수 있는 이색 메뉴, 컵파스타 2종과 샐러드 위에 베니건스 베스트 치킨 스트립을 넣어 만든 샐러드 2종, 약 20 여종에 달하는 커피 및 스무디 음료 등이 준비돼 있다.


카페(cafe) 베니건스는 베니건스라는 모 브랜드의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카페 매장 형태와 메뉴구성이 경쟁력을 갖춰 외식업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구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여 개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운영의 안정화 및 수익 기반을 견고히 구축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훈 카페(cafe)베니건스 기획팀장은 "카페(cafe) 베니건스는 15년간 외식브랜드 베니건스만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것으로 어디서든 베니건스의 좋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쟁력과 퀄러티를 갖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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