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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TA 3.0 방식의 512GB 대용량 SSD 양산 시작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14:00




삼성전자가 2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SATA 3.0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고 512GB의 대용량을 가진 SSD(Solid State Drive)의 양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기존 SATA 2.0 방식의 512GB 제품에 비해 두 배 빠른 500MB/s의 읽기 속도를 구현했으며 쓰기 속도 역시 350MB/s로 향상됐다. 또한 엄격한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분실, 해킹 등의 위협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대용량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OEM향 SSD 시장은 수량 기준으로 2011년 1100만대에서 2015년 약 1억대 규모로 10배 정도 확대될 것이며 256GB 이상의 대용량 SSD 시장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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