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서울-중북부지방 천둥번개 동반한 호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09:38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지방에는 200㎜ 이상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곳도 있다"면서 "이번 강수는 비가 내리는 지대의 폭이 좁고,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커 같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충북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전남서해안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라면서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많고 낮에 한두차례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김 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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