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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국청소년연맹과 협약 체결하고 스마트기기 공급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16:30 | 최종수정 2011-08-09 16:30


SK텔레콤 박민혁 SMB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오른쪽)이 을지로 SKT 타워에서 "스마트 유무선 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9일 을지로 SKT타워에서 국내 최대 청소년 단체인 한국청소년연맹과 '스마트 유무선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 협약을 통해 약 40만명의 한국청소년연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2, 옵티머스3D, 아이패드2 등 최신 스마트기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연맹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주요 공지사항 알림, 소속 단원의 연락처 조회, 연맹 지도자들간의 모바일 메신저 등이 담긴 지도자용과 언제 어디서든 연맹 소식을 조회할 수 있는 홍보용 두가지 버전으로 개발돼 10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5만여명의 지도교사들은 행사 일정 확인과 참석 인원 설정을 스마트기기로 손쉽게 처리하고 소속 단원 등에게 단체 문자전송을 할 수 있어 행사 진행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등 5개 가맹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청소년 육성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전인교육과 심신단련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7300여개의 학교가 가입돼 있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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