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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가슴'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기사입력 2011-08-03 13:45 | 최종수정 2011-08-03 13:45

Tanned brunette drinking water on a vacation day
아름다운 가슴을 위한 '자유공간 유방 확대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그랜드 성형외과>


지난 7월 한 전문 교육기업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4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지와 잘 어울리는 명품 몸매 여자 연예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사랑이 36.2%(30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신민아가 2위, 김혜수는 3위를 차지했다.

많은 여성들이 김사랑처럼 매끈한 바디와 가슴라인을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김사랑 몸매'를 완성하기란 쉽지 않다. 휴가철 명품 몸매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가슴'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성의 자존심이자 비키니 몸매의 핵심은 가슴 라인이다. 그런데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가슴 크기에 변화를 주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가슴 확대 성형을 고려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자유공간 유방확대술'이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보형물이 삽입되는 공간 이외에 추가적인 '자유공간'을 확보해서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유도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이렇게 되면 가슴이 한층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물방울 모양처럼 탄력 있는 가슴라인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수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여름철 탄력 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근력 운동은 복싱이나 헬스, 달리기 외에도 발레나 요가, 필라테스와 같이 자세를 교정하면서 우리 몸의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잡아주는 운동도 포함된다. 아이돌 그룹 씨스타, 에프터스쿨의 멤버들이나 중견배우 유호정, 배종옥, 오연수 등은 발레나 필라테스, 요가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이중 발레는 상체라인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하체근육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매끄럽게 잡아주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비키니 패션'을 알아보자.

가슴이 빈약한 여성은 화려한 장식의 비키니를 입는 것이 좋다. 커다란 꽃무늬나 물방울무늬처럼 패턴이 반복되는 디자인은 시선을 퍼뜨려 가슴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 리본이나 프릴, 비즈, 플라워 등 화려한 장식을 더해 주는 것도 좋다. 와이어가 내장된 홀터넥 스타일의 비키니도 가슴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대로 크고 처진 가슴을 숨기고 싶다면 U자 네크라인이나 홀터넥 비키니가 좋다. 가슴을 지탱해주면서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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