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 "독도는 일본 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5:03


우리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국에 들어온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에 대해 입국 금지를 통보하고 일본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으나 이들 일본 의원들은 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일본 귀국행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일본 자민당 중의원인 신도 요시타카 의원 등은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도 아닌데 방한 목적이라도 들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공항에 머물고 있다.

신도 의원을 비롯한 이나다 도모미, 사토 마사히사 의원 등 자민당 의원 3명은 독도의 영유권 주장과 함께 울릉도 답사에 나선다는 명분으로 입국했다. 신도 의원은 이날 "독도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본 영토다. 그래도 의견 차이가 있으니 입장을 정리해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획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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