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100호점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8년 간 견실하게 성장해온 희망가게를 축하하고, 101호점부터 또 다시 펼쳐질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희망가게 창업주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아름다운재단 박상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1호점에서 100호점까지의 희망가게를 미니어쳐로 제작해 성금과 함께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희망가게 101호점을 위한 이번 임직원 기부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에서부터 내려온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희망가게는 2003년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조성된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경배 대표이사 또한 그 뜻을 이어 총 3번의 개인 출연금을 희망가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촬영한 사진전 '희망가게, 두 개의 상(像)'을 오픈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일과 꿈이 서른 여덟 점의 사진으로 탄생했다. 사진전은 오는 5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시던 창업자 서성환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아모레퍼시픽 기업 본연의 소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경영을 해나가, 환경과 미래,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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