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늦깎이 신데렐라' 이주미(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015년KLPGA투어 데뷔 이후 148번째 출전 대회에서 수확한 감격의 첫 우승이었다.
1995년생으로 28세의 나이에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첫 우승을 차지하며 늦깎이 신데렐라가 된 이주미는 당시 우승으로 상금 1억 8천만 원과 함께 2년간 정규투어 출전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대회 마지막 날 많은 타수를 잃으며 컷 통과자들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경기를 마친 이주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자 한다.
이주미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만큼 더욱 자신 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면서 “작년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어 그는 “지난해 우승했던 페럼 클럽이 아닌 클럽72로 대회장이 바뀌었다. 전장이 길고 넓은 코스라 장타자에 유리할 것 같은데, 나 역시 겨울 동안 샷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았다고 생각한다. 티 샷에 신경 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주마는 “이번 시즌 목표가 다시 한번 우승하는 것인 데, 타이틀 방어전에서 이뤄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내백공] 퍼터 교체 1달만에 첫 우승?! 챔피언 이주미프로의 NEW 골프백 공개
[온앤오프] MC까지 울컥...이주미, KLPGA 입회 10년 만의 첫 우승으로 얻은 깨달음
이주미, '147전 148기' KLPGA투어 첫 우승 감격
'언더독 반란' 이주미 "생각지 못한 2년 더 생겨...나도 팬덤 생겼으면"
이주미가 전한 첫 우승 후기 "부산 고향집 동네에 '북구의 자랑' 플래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