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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존이 미국법인 골프존아메리카의 새 얼굴로 션 변 신임 CEO를 선임했다.
션 변 신임 CEO는 "20여 년 경력의 골프 업계에서 쌓은 스포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존아메리카가 2024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넘버원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23년간 축적된 골프존의 기술력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미국 시장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미주법인의 새로운 CEO 선임을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미국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한 보다 빠른 해외사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 NGF(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골프인구는 2021년 대비 약 360만명이 늘어난 4110만 명으로 글로벌에서 가장 큰 골프시장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 등의 오프 코스(off-course)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수가 급격히 증가해 2790만명에 이른다. 온코스(on-course)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미국에서 젊은층 중심의 오프코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골프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