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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은 이날 열린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캐디상'을 받았다.
이동연은 이번 시즌 24개 대회에서 박상현의 백을 멨다.
이동연은 박상현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 상금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동연은 "캐디가 상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캐디 트로피를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투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캐디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캐디상'은 2021년부터 시상한다.
2021년에는 함정우의 캐디 김용현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작년에는 김비오의 캐디 이순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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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