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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큰형' 박상현(41)에게 구미는 약속의 땅이 될까.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3위(상금 4200만원)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KPGA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게 된다. 기존 한 시즌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9132만원이다. 최근 두 대회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박상현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최초의 한 시즌 상금 8억원 돌파도 이뤄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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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