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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큐셀골프단'이 장타여왕 김아림을 영입하며 2023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19일 발표했다.
LPGA 1승, KLPGA 3승 등 통산 4승에 빛나는 김아림은 작년 LPGA 평균 비거리 전체 5위를 달성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린적중률 또한 12위로 안정적인 아이언샷이 강점이다.
김아림은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늘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골프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3시즌에도 우승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큐셀골프단은 신지은, 김인경, 성유진, 이민영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새로 영입한 김아림과 함께 탄탄해진 선수단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신지은은 2013년 입단 후 지금까지 지은희와 더불어 가장 오랜 기간 소속 선수로 활동중이다. 신지은은 "11년 동안 한화큐셀골프단 선수로 활동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받은 덕분에 LPGA에서의 13년째해를 든든하게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한화선수라는 자부심을 주어 감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2017년과 2019년 글로벌 3대 투어인 한미일 투어에서 총 10승을 올리는 등 지난해까지 LPGA 22승, KLPGA 15승, JLPGA 6승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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