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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천리그룹이 2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2023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최가빈은 삼천리 아카데미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실력을 쌓아 온 신예로 지난 해 드림투어에서 3승, 상금순위 3위로 맹활약을 펼쳤다. 새롭게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이 된 고지우, 고지원은 두 살 터울 자매로 올해 나란히 삼천리 마크를 달고 정규투어를 뛴다. 언니인 고지우는 지난 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버디수 2위, 신인왕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동생 고지원은 시드 순위전을 거쳐 올해 당당히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마다솜은 지난 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5차례 톱10 진입, 신인왕 포인트 3위 등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치러진 2023 KLPGA 개막전의 1라운드에서 마다솜, 고지원이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창단 이래 많은 프로 선수들을 지원해 온 삼천리 스포츠단은 이 날 입단식에서 지유진 감독 등 코치진의 체계적인 코칭과 탄탄한 지원 아래 2023년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