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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저우못(베트남)=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0도를 넘나드는 땡볕과 청명한 하늘.
이 대회를 마치고 KLPGA투어는 내년 3월까지 휴식기에 접어든다. 선수들 각자 휴식 및 동계훈련을 통해 샷을 점검하고 새 시즌 목표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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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무대지만 새 시즌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각 선수마다 목표는 확실했다. 박현경은 "2021시즌 평균 퍼팅 1위였는데 2022시즌엔 2위가 됐다. 가장 좋아하고 잘 되면 기분 좋은 게 퍼팅이다. 평균퍼팅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며 "꾸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상 타이틀도 욕심 난다"고 강조했다. 이소미는 "루키 때부터 지금까지 그린적중률 1등을 목표로 해왔다. 그동안 언저리에 그친 경우가 많았는데, 2023시즌엔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가영은 "한 가지보다 여러가지를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전체적인 성적이 올해보다 한 단계 오르고 상위권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투저우못(베트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