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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내비게이션 개발로 다진 GPS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골프거리측정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콤팩트한 사이즈·무게, 트렌디한 두 가지 컬러가 강점인 '파인캐디 UPL3'(UPL3 미니)를 출시해 디자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UPL3 미니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3% 가벼운 골프거리측정기로 골프공 만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신용카드 사이즈에 준하는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것은 물론 귀여운 필드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제품의 장점. 골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비크 블랙 ▲모던 화이트 두 가지 색상도 마련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제품 바디에는 클래식한 레더 소재를 사용했다. 필드 패션을 중시하는 MZ세대 및 여성 골퍼에게도 귀엽고 세련된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
또한 핀 구분 스마트 진동 알림을 탑재해 핀 측정에 확신을 더했다. 일반 측정 완료 시 한 번의 진동, 핀 파인더 측정 완료 시 두 번의 진동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 파인더 기능을 탑재해 주변에 보이는 여러 사물들 중 핀만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조준 레티클이 깜빡이고, 연속 스캔을 통해 측정 완료 시 핀 표시와 두 번의 진동이 제공된다.
보이스캐디는 최근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캐디 T9 미니마우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품은 메뉴 화면은 물론 외관 베젤, 스페셜 액세서리를 통해 미니마우스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구현했다. 핑크와 민트 두 종류의 스트랩을 제공해 손목 스트랩을 통해 컬러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
기능면에서는 인공지능 골프 파트너 V.AI 3.0을 탑재해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거기에 APL™(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해 자사 앱과 연동을 통해 실시간 핀 위치 확인과 정확한 실거리 안내가 가능하다.
또한 보이스캐디 T9 미니마우스 에디션은 다양한 연습모드를 제공해, 실내외 및 연습장 구분 없이 자신만의 목표 템포를 설정하고 본인만의 스윙 템포를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템포 파악을 위해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했다. 설정한 템포와 일치 시 파란색 원과 함께 기록이 표시되며 설정한 템포보다 빠를 경우 빨간색, 느릴 시 노란 색으로 나타난다.
가민은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둥그런 모서리가 특징인 골프거리측정기 '어프로치 G80'을 내놓았다.
어프로치 G80은 PlaysLike 거리 기능을 통해 자신이 서있는 지점으로부터 지도 상에 표시된 지점까지의 고도 변화를 바탕으로 한 슬로프모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핀 포인터 기능을 통해 블라인드 샷 수행 시 그린의 방향까지 안내한다.
제품은 휴대용 론치모니터의 기능까지 탑재해 필드뿐 아니라 연습장과 뒷마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습 시에도 볼 속도, 클럽 헤드 속도, 템포, 예상 거리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라운드에서의 실력 발휘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모드를 마련하고 있다. 가상 라운드 기능을 통해 41,000개 이상의 내장된 골프 코스를 통해 가상의 라운드를 펼칠 수 있으며, 타겟 연습으로 여러가지 타겟에 가깝게 볼을 보내 득점을 연습할 수도 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골프거리측정기는 필드에서 가장 많이 꺼내 드는 기기 중 하나이기에 필드 패션의 디테일함을 살리는데 중요한 아이템"이라며 "골프웨어 시장이 활황을 맞음에 따라 디자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골프거리측정기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