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 생시야?' 국내 남녀 대회서 같은 날 홀인원 동시 탄생 '진기록'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8-28 16:22 | 최종수정 2022-08-28 16:23


◇사진제공=KPGA

◇사진제공=KLPGA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 KLPGA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홀인원이 탄생했다.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269야드) 열린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태훈(37·비즈플레이)은 7번홀(파3·19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5번째이자 최근 두 시즌 사이 4번째 홀인원. 김태훈은 부상으로 66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태훈은 "7번 아이언을 잡고 샷을 했다. 핀 약 5m 정도에 공이 떨어졌고 그대로 굴러 홀로 쏙 들어갔다"고 홀인원 상황을 복기했다. 그동안 이어져 온 홀인원 행진을 두고는 "나도 정말 신기하다"고 웃은 뒤 "홀인원을 하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다음 대회 때는 이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KLPGA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2 최종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이 나왔다. 유서연(19·BHC)은 7번홀(파3) 티샷이 곧바로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홀인원을 달성했다. 데뷔 첫 홀인원. 유서연은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한화생명 연금보험을 부상으로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