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년7개월 만의 국내 무대 복귀가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임성재는 후원사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주 입국했다. 이틀 전 연습 라운드까지 마쳤다.
2019년 10월,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에 출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
임성재는 12일부터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동서코스)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첫날 오전 11시30분 부터 김비오 박상현과 한조로 출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여주시 소재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기권해야 했다.
임성재는 병원에서 PCR 검사 받고 격리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시즌이 한창이라 격리 후유증 등 컨디션 저하 여부가 우려스러운 상황.
임성재는 오는 19일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대회지만 컨디션에 따라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