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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코크락(35·미국)이 233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쇼플리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코크락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반면, 쇼플리는 16번 홀에서 흔들리면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코크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버디 행진을 벌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코크락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버지가 몇 년 살았고, 숙부와 숙모도 여기 사신다. 나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코스도 많이 쳐 봐서 잘 아는 장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을 차지해 만족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우(25)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2018년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오른 이후 개인 최고의 성적을 냈다. 안병훈(29)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2위, 임성재(22)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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