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이 20일 LPGA 투어 4인의 스타플레이어가 참가하는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골프존은 지난 5월 박인비, 유소연, 리디아 고, 퍼닐라 린드버그가 참가한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를 개최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LPGA 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열린 이벤트 대회로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의 동시 접속자 수가 1만2000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가 성금을 기부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지난 대회보다 4만 달러가 늘어난 5만 달러. 경기 방식도 변형 포섬 2라운드 36홀 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 5만 달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경험도 하고 뜻 깊은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필드 골프와는 또 다른 스크린 골프만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라며, 좋은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대회장 내에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외 출입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대회는 당일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오는 8월 JTBC GOLF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