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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박부원(55)이 '2020 MFS드림필드 미니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부원은 "직전 시니어투어에서 예선탈락했는데 미니투어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서 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남자 프로골프계가 대회도 적고 여러 여건이 열악해 힘겹게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프로들이 많은데 이런 미니투어가 프로들에게 샷감을 점검하고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잘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대회 우승자인 송재호(26)는 188m 파3,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2언더파 70타로 4위에 오르며 시즌 통합포인트 랭킹 1위를 지켰다.
MFS골프와 ㈜리앤브라더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들이 참가해 3개의 티로 핸디캡을 적용해 통합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다음달 8일과 28일, 솔라고CC에서 각각 4차, 5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12월초까지 총 10~12개 대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 가입 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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