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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세계 남녀 골프선수 통틀어 최초로 '딜로이트' 후원받는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1-15 17:26


전인지. 사진제공=브라이트퓨처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26·KB금융그룹)가 2020시즌 '한국 딜로이트 그룹' 후원을 받는다.

딜로이트의 후원을 받는 것은 전세계 남녀 골프 선수를 통틀어 전인지가 최초이다. 딜로이트는 2020년 창립 175주년을 맞이해 'D175' 캠페인을 펼칠 예정인데,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 전인지의 국내외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감명을 받아 그 캠페인에 함께 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더불어 딜로이트는 전세계 골프계에 있어서 전인지의 위상에 걸맞는 최고의 대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전인지는 "딜로이트는 '커머셜 서비스 브랜드' 분야 글로벌 1위인 회사다. 특히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다. 전세계 여성들과 아동 및 교육에 힘을 실어주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훌륭한 후원사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딜로이트 명성에 누가되지 않는데 그치지 않고, 딜로이트가 추구하는 'Make an impact that matters (긍정의 임팩트)'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는 의미에서 다시 신인의 자세로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메인스폰서인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전인지는 프랑스-스위스의 태그호이어, 독일의 SAP, 미국의 나이키, 일본의 스릭슨 및 블랙앤화이트 스포츠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여자선수로서 세계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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