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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샷감이 좋아져 자신감을 찾은 날이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 뒤진 임성재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에릭 판 루옌(남아공),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에게 이번 대회가 특별히 중요한 건 US오픈 출전 여부가 걸려있다. 현재 세계랭킹 68위인 임성재는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13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1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하자는 목표였는데 오랜만에 목표를 이루고 기쁘게 경기를 마쳤다"며 "드라이브 샷이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9번 홀 버디 퍼트도 잘 들어갔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6주 동안 샷감이 안 좋아서 그 동안 감을 찾는 연습을 많이 했다. 한데 이날부터 샷감이 돌아온 것 자신감을 많이 찾은 날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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