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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 최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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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프로 전향 이후 첫 메이저 우승컵에 입 맞춘 최혜진은 올 시즌 첫 승도 함께 신고했다. 지난해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통산 5승(아마추어 2승 포함)째를 따냈다.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된 최혜진은 시즌 상금순위 톱 5 안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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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언더파 67타를 친 김비오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2위 김태훈(34)을 2타차로 꺾고 4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2010년 조니워커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는 등 투어 3관왕(대상, 덕춘상, 명출상)에 등극한 바 있다. 2011년 원아시아투어 난샨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맛보기도 했던 김비오는 2012년 정점을 찍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을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2013년 이후 약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 복귀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올해 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김비오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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