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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0·롯데)이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17년 8월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혜진은 지난해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10개월 만에 프로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민선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온그린에 어려움을 느낀 7번 홀(파4)에선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벗어나 러프 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환상적인 어프로치에 이어 파 퍼트를 성공시켜 타수를 잃지 않았다.
10개 홀을 파로 버틴 김민선의 두 번째 버디는 13번 홀(파4)에서 나왔다. 100m 남은 지점에서 시도한 어프로치 샷이 깃대를 맞은 뒤 3m 퍼트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날도 보기에 머문 17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면서 최혜진과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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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은 최혜진은 김민선과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쳐 최종라운드를 마음 편하게 맞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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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건 박주영(29·동부건설)의 4언더파 68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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