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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4·미국, 세계랭킹 14위)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서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정상급 맞상대인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세계랭킹 4위)를 16강에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지만 복병에게 덜미를 잡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는 "홀 왼쪽 끝, 중앙에서 왼쪽을 겨냥했는데 왼쪽으로 빠졌다. 샷감은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예레가르트는 "좋은 승부가 이렇게(우즈의 실수로) 끝나 다소 아쉽다"고 했다.
40대 중반인 우즈에게 하루 2라운드(16강전, 8강전)는 적잖은 체력부담이기도 했다.
비예르가르트는 매트 쿠챠(미국)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를 8강에서 누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역시 케빈 키스너(미국)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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