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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국내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열린 지난 4월 초 롯데스카이힐 제주. 눈발과 강풍이란 최악의 악천후 속에 4라운드 대회가 2라운드로 축소됐다. 당시 우승을 거머쥔 김지현(27)의 2라운드 합계 최종 기록은 9언더파 135타.
뿐만 아니었다. 조정민은 1,2라운드 합계 17언더파로 KLPGA 역대 36홀 최소타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36홀 최저타는 지난해 이정은6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3라운드에서 세운 16언더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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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은 3일 계속될 최종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오늘 10언더파를 쳤듯 스코어링이 가능한 코스라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2년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도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하다 역전당한 적이 있다. 이를 교훈 삼아 필요할 때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귀포(제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